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투자하기 좋은 시기가 있을까?

by 라이언리치 2025. 4. 11.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

최근에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이 있을까?

사람들이 생각하는 투자하기 좋은 시기란

좋은 단지가 매매가가 최소 바닥에 있고 전세가는 높아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그런 시기 말이다.

A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2011년에 한 단지를 2.5/1.5 으로

투자금 1억을 주고 매수를 하였다.

또 다른 B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같은 단지를 2년 후 같은 단지를 2.5/2.2 로 투자금 3천만원을 주고 매수했다.

A라는 사람은 초기에 많은 투자금이 들었다.

그리고 2년 후 매매가는 그대로 이다.

B라는 사람은 그에 반해 같은 단지를 작은 투자금을 들여 투자 했으며 심지어 투자하자마자 매매가가 올랐다!

A라는 사람은 투자를 못한거고, B라는 사람은 투자의 신일까?

전세가 상승이 있다.

A가 비록 초기에 많은 투자금이 들었다고 하더라도, 2년후 전세재계약 때 2.2로 다시 맞췄다면 7천만원을 회수했을 것이다 (결국 B랑 똑같다). 세입자가 갱신권을 사용했다고 가정한다면 (13년도에는 그런게 없었지만..)

5%를 인상하여 얼마 올리지 못했다고 해도, 4년 후 2.7으로 새로 맞춰 기존 매수가 보다 더 높은 전세로 가능했다.

다른 예시를 들어보겠다.

22년 말 매매가가 폭락했지만 전세가도 같이 폭락했다. 이때 A라는 사람은 투자금 4억정도 있어 2급지 선호되는 구축 24평을 매수했다.

그리고 1년 이후 매매가에 비해 전세가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면서 같은 투자금으로 2급지에 신축 24평을 B라는 사람이 매수했다.

1년만 더 기다렸어도 신축에 투자할 수 있었는데 A라는 사람이 잘못된 투자를 한건가?

 

기회는 산발적으로 온다

하락장을 겪으며 기회라는게 내 입맛대로 오지 않는다는걸 느꼈다.

매매가가 떨어져도 전세가가 떨어져 투자금이 많이 들기도 했고,

전세가 올라가도 매매가도 빠르게 올라가버려 투자금이 더 들기도 하고,

기회가 왔는데 내가 돈이 없는 경우도 있다.

투자금이 1억 밖에 없어서 서울에 못들어가요 어쩌겠는가

서울말고 1억에 가능한 수도권을 봐야지

1억 보다 더 낮은 투자금을 가지고 있다면 지방을 봐야지

신축이 올라서 기회가 날라갔어요 어쩌겠는가

내 투자금에서 가능한 오르지 않는 단지를 봐야지 .

결국 좋은 투자시기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가지고 있는 투자금에서 가능한 단지중에서

가장 좋은 걸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한다.

뭐든지 간에 내가 샀야 재계약 시점에 전세가가 올라 투자금 회수를 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고,

하락장에서 구축이든 신축이든 그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기에

좋은 급지의 지역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다.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기회를 얻습니다" 라고 생각한다.

지금 투자금이 적든, 많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선택을 하자.

그리고 앞으로의 기회를 꾸준히 찾아 올라갈 준비를 하자.

 

그게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말이다.

좋은 단지에 투자했다고 명품백 자랑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

결국 자산을 쌓아 부자가 되러 온것 아닌가?

하나하나 믿음을 가지고 쌓아나가며 나아가보자.